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대표팀을 이끈 ‘안경선배’ 김은정(28)이 9일 SNS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은정이 이날 게재한 6장의 사진에는 지난 7일 대구미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결혼식 모습들이 담겨있다. 본인 독사진을 비롯해 동거동락한 동료들과 찍은 단체샷도 포함돼있다.
사진꽈 함께 김은정은 “오랜시간 저의 행복과 힘듦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해준 그분과 세상에 둘도없는 사이로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다. 저희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자리에 7월7일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수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먼곳에서 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 주신 분들, 늘 곁에서 함께해주시는 분들 이쁘게 사는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예식은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이번에 올린 사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한 팬은 댓글로 “팀 킴(Team Kim)이 앞으로도 똘똘 뭉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