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개막전, 젊음의 상징 신촌서 19일 개막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개막전, 젊음의 상징 신촌서 19일 개막

기사승인 2018-07-10 14:53:45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의 본선이 19일(목)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특설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KSL은 지난 6월 공식 발표 이후 약 12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그 중 16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선전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8강, 4강 토너먼트에 이르는 KSL 본선 경기는19일 오후 7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7주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첫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은 9월 8일(토) 오후 7시에 개최된다. 16강 대진표 등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SL 경기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홀에 마련되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팀 국기봉 실장은 KSL을 신촌에서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촌은 스타크래프트 PC방 대회들이 많이 열렸던 장소로서, e스포츠의 태동을 함께한 곳이기도 해 의미가 남다르다.  여러 대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젊음의 거리로도 알려져 있어 팬들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본선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현대백화점 신촌점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 이벤트는 일반인들의 스타크래프트 매치, SNS 포토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4시부터는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최근 다양한 연예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욤 패트리(Grrr)의 팬 사인회와 기욤 패트리와 일반인이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참여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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