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 “프랑스가 벨기에보다 우위”

해외 베팅업체 “프랑스가 벨기에보다 우위”

기사승인 2018-07-10 16:59:05

프랑스와 벨기에, 황금세대간 맞대결에서 결승에 오르는 팀은 어디가 될까? 해외 베팅업체는 프랑스에 더 낮은 배당을 책정했다. 즉, 프랑스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본 셈이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11일 새벽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각각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꺾으며 남미팀을 초토화시킨 장본인이다. 두 팀은 이번 4강전을 월드컵 우승컵으로 가는 가장 큰 난관으로 삼고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은 에이스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팀의 핵심 키 플레이어는 두 말 할 것 없이 킬리안 음바페와 아자르다. 음바페는 5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여준 폭풍 질주는 세계 팬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자르 역시 벨기에 핵심 공격 미드필더로 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탯뿐만이 아니다. 아자르 중심의 빌드 업으로 벨기에는 5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몰아쳤다. 두 선수의 활약 정도에 따라 4강 판도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베팅업체 ‘비윈’은 프랑스 승리에 2.5배를 책정했다. 1만원을 걸어 적중하면 2만 5000원이 되는 셈이다. 벨기에는 2.95배가 배정됐다. 두 팀간 배당률 차이는 0.45로 크지 않다. 그만큼 승부가 치열하다는 뜻이다. 무승부에는 3.2배가 걸렸다. 전후반 90분 내에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무승부가 된다.

‘벳365’ 또한 프랑스 승리에 2.5배를 배당했다. 벨기에는 3.1배로 ‘비윈’ 대비 0.15배 높게 잡았다. 무승부는 3.3배다.

‘888스포츠’의 경우 프랑스 승리에 2.43배, 벨기에 승리에 3.05배를 책정했다. 무승부는 3.15배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