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루카 모드리치, 골든볼(MVP) 영예… 신인상은 음바페

‘졌지만 잘 싸웠다’ 루카 모드리치, 골든볼(MVP) 영예… 신인상은 음바페

기사승인 2018-07-16 03:00:44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화려하게 불태운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골든볼(MVP)의 영예를 안았다.

모드리치가 풀타임 뛴 크로아티아는 16일 자정(한국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4로 패하며 사상 첫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그러나 FIFA는 이번 대회 ‘언더독의 반란’을 이끈 모드리치에게 골든볼을 수여했다. 모드리치는 이번 대회에서 완벽에 가까웠다. 탁월한 볼 간수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때론 헌신적인 전방 압박으로 팀 수비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영플레이어상은 예상대로 음바페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7경기 4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골든 글러브는 3위를 차지한 벨기에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차지했다.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츠는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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