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본명 이채린)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SNS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현석은 어제(15일) 자신의 SNS에
"원래 은지원 평소 모습. 난 겉과 속이 같은 사람들이 좋더라.
빨리 녹음해야 하는데"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 글에 씨엘은 "사장님 저는요?"라는 댓글과
자신의 문자메시지에 답을 달라는 요청을 해시태그로 남겼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씨엘이 자신의 앨범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양현석 대표에게 항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데요.
아울러 씨엘이 어제(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는
'대장' 모자를 쓴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에는 작은 글씨로
'그래라', '니 맘대로 해라', '웃기시네' 세 문장이 적혀있어
소속사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요.
rk****
YG가 항상 그래ㅋㅋ
애들이 잘나가면 세계적으로 언플해주고 스타로 밀어주고
막상 전성기 끝나면 관심도 없음ㅋㅋㅋ 뭔가 사람 냄새가 안 나...
ji****
SNS 할 시간은 있는데 씨엘 문자에 답장할 시간은 없는 거구나 그렇구나...
wa****
산다라가 그랬지...
씨엘이 투애니원 다음 앨범곡 다 따와서 앨범 내자고 했는데 양가가 거절했다며
그러고 팀 해체된 거고... 불만이 없을 수가 있겠냐?
jw****
참다 참다 오죽 힘들었으면 회사 수장의 공개된 인스타에 저렇게 글을 올릴까
ki****
앨범 안 내줄 거면 애초에 재계약하고 사람을 잡아두면 안 되는 거지
젊은 나이에 허송세월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life****
진짜 채린이 불쌍함 YG는 진짜 신경 안 쓰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듯...
양현석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아이콘, 승리, 젝스키스 등의 컴백을 예고했는데요.
단, 씨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씨엘은 지난해를 끝으로 별다른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개인 앨범은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한 앨범은
지난해 1월 나온 투애니원의 고별앨범 「안녕」이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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