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맨시티 소속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 임대 영입

울산, 맨시티 소속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 임대 영입

기사승인 2018-07-18 09:14:13

울산 현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를 임대 영입했다.

울산은 18일 “디스커루드를 1년간 임대 영입했다. 중원 핵심 자원인 디스커루드는 이근호, 박주호 등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 선수가 K리그로 다이렉트 이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커루드는 노르웨이계 미국인으로 노르웨이와 벨기에, 미국, 스웨덴 리그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5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뉴욕 시티에 입단한 디스커루드는 2017년 스웨덴 예테보리로 임대 이적했다.

뉴욕시티와 계약이 끝난 올해 1월엔 명문구단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으나 곧바로 예테보리로 재임대 됐다. 예테보리에서 반년 간 활약한 디스커루드는 울산으로 다시 임대되며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디스커루드는 미국 성인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8경기의 A매치에서 6득점했다.

디스커루드는 K리그에서 ‘믹스’를 등록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구단을 통해 “K리그가 아시아 최고의 리그라고 알고 있다. 울산에서 뛰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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