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김포시청역과 풍무역의 역명 개정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6월 김포도시철도 정거장 및 차량기지 10곳에 대해 시민의 제안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이 담긴 역 명칭을 확정했다. 하지만 행정구역 중 유일하게 사우 명칭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시민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우 행정구역이 걸쳐있는 역 2곳(김포시청역, 풍무역) 역명 개정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7월 중 개정방안을 확정해 오는 8월 이정표, 출입구, 역사 내 안내사인 등에 반영할 방침으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