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수원 한국지역도서전을 맞아 시민 책 제작 지원을 하는 ‘한 권쯤, 내 책’ 행사와 지역출판도서 서평쓰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 권쯤, 내 책’ 출판 지원 공모는 지역출판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의 책을 제작해준다.
일상이야기, 그림동화책 등 자유 형식이나 사진집과 도록은 제외하며, 글자크기 11포인트, 함초롬바탕서체의 A4용지 50페이지 이내의 분량으로 내용과 사진 자료를 다음 달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모두 10편을 선정해 1인당 20권씩 책을 제작해주며, 지역도서전 기간에 전시 및 시상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지역출판도서 서평쓰기 공모에는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22권의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서평을 써 내면 된다.
원고지 20장 이내 분량으로 작성해 다음 달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다음 달 28일 발표하며, 상에 따라 50만 원(1인), 30만 원(1인), 10만 원(5인)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원 한국지역도서전은 오는 9월 6~10일 수원 행궁 광장 및 행궁동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어린이 책 놀이마당,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