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서 무차별 총격 사건 발생…2명 사망·13명 부상

캐나다 토론토서 무차별 총격 사건 발생…2명 사망·13명 부상

기사승인 2018-07-24 09:28:55

캐나다 토론토에서 20대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10시 토론토의 카페와 식당이 밀집한 주거지역 그릭타운 댄포드 거리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대 소녀 2명이 사망했고, 13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식당 쪽으로 총을 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은 토론토에 거주하는 파이살 후세인(29)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은 수분간 사람들을 겨냥해 총격을 가한 후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아직 조사 중이다. 마크 손더스 경찰서장은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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