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편의점 방화범 40대 男 “주인이 불친절해 불 질러”…“날도 더운데 불을 지펴버렸네”

[쿠키영상] 편의점 방화범 40대 男 “주인이 불친절해 불 질러”…“날도 더운데 불을 지펴버렸네”

기사승인 2018-07-24 17:51:30


편의점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24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오전 1시쯤 평소 자주 가던 편의점에 들렀다가
주인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한 뒤
오전 2시 15분쯤 다시 편의점을 찾아 불을 질렀습니다.

불은 건물 위쪽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편의점 내부는 모두 불에 타버렸고,
편의점주 최 모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을 만큼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 씨는 범행 직후 3~4km가량 도주했다가
다른 행인에게 “내가 방화했다.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자수했습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된 김 씨는
얼굴과 팔다리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po****
안 그래도 더운데 아주 불을 지펴버렸네;;;

le****
댓글 쓰려다 보니 열 받아서 못 쓰겠네

ee****
참 무서운 세상 휴~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있는데
주인이 냄새를 맡고 나타나 불을 던지고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퇴원하면 조사를 진행한 다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