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3개월 아기가 폭행에 장이 끊어져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어리고 여린, 보드랍고 작은 아기가
긴 시간 잔인한 학대를 받다가 극한의 고통 속에서 외롭게 죽었다."며
"아직도 아이들이 학대와 사고로 죽어 나가고 있는데도
이해할 수 없는 형량과 심지어 처벌을 받지도 않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이어 "'성민이사건' 원장 부부가
법률상 어린이집 교사 자격증, 운영허가 등을 다시 받을 수 있다."며
"실제로 사건이 일어난 지 몇 년 후
어린이집(혹은 학원)을 차려 운영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민이 사건'은 아동학대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사건으로
2007년 5월 울산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던 이성민(당시 2세) 군이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한 일을 말하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s****
성민이 사건 치면 원장 부부 얼굴 나옵니다.
신상 털려서 여자가 성형했다는데 귀신같음
너도 두 아들 키우면서 그럴 수가 있더냐?
ea****
성민이 사건 글 보고 밤잠을 설쳤어요.
판사는 누구를 위해 법을 집행하는지....
본인의 가족이었으면 그런 형량을 내렸을까요?
wl****
성민이 사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원장 부부는 성민이랑 똑같은 개월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데...
너무 가슴 아픈 사건입니다.
다시 어린이집을 차려 운영했다는 것도 소름
nj****
지금이라도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국민청원 동참해 주세요!!
성민이 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은 오늘(25일) 오후 3시
청원자가 2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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