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페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이 대대적인 팀 리빌딩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면서 올 시즌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시즌 전 웨스트햄은 잭 월셔를 깜짝 영입했다. 페예그리니는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셔의 웨스트햄 입단을 환영한다. 그와 함께할 시간이 기대된다. 월셔는 뛰는 것에 굶주려있다”면서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 외에도 웨스트햄은 필리페 안데르손, 이사 디오프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다.
페예끄리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다가 2016년 중국 허베이 화샤 싱푸로 넘어가 지휘봉을 휘둘렀다. 그리고 그는 올해 5월 EPL로 다시 돌아왔다. 그 종착지는 웨스트햄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