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 접촉, KAM 통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 접촉, KAM 통하지 않았다”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 접촉, KAM 통하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8-07-27 14:56:46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 접촉을 위해 특정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선 협회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영국 에이전시 캄(KAM)을 통해 해외 감독 후보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박 입장문을 냈다.

협회는 “최근 몇몇 언론에서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영국 에이전시인 KAM을 통해서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접촉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가 ‘히딩크를 포함해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외국인 지도자들이 모두 KAM을 통해 영입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협회는 “KAM을 통해 영입한 지도자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다”고 덧붙였다. 2002‧2006 월드컵에서 대표팀 코치로 일한 적 있는 핌 베어벡 감독, 베어벡을 코치로 두고 UAE 대표팀에 있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을 예로 들며 “KAM을 통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여러 차기 감독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지만 협회의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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