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48, 사진) 신임 경남 남해부군수가 30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제30대 남해부군수로 취임한 이상훈 부군수는 남해충렬사 참배와 이순신 순국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 2시께 남해군청에 도착, 장충남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관내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황토적치장과 전해수 황토살포기 2대가 설치 중인 창선면 현장을 찾아 군의 적조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경남 고성 출신인 이 부군수는 함양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남도의 행정지원국 인사과와 투자유치단장,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 자치행정과, 국가기록원 콘텐츠기획과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남해부군수로 부임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