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내년도 인천지역 주요 사업 성공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시장은 30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실장, 각 심의관 등을 만나 2019년도 주요 국비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 장관도 만나 인천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인천시의 2019년도 주요 국비 및 현안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센터 건립(BTL),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도시철도 연장 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공항철도 요금체계 개선, 인천신항 관련 재정지원 확대 등이다.
그 동안 인천시는 2019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 확보 추진상황보고회, 지역 국회의원실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부시장과 해당사업 실·국장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며 국비 반영을 위한 설득과 노력도 병행해 왔다.
인천시 관계자는“기획재정부에서 각 부처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박남춘 시장이 예산실장 및 각 분야 심의관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인천시 사업을 건의하여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남은 예산심사 기간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등 인천시의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