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골프 여제 아리야 주타누간이 13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31일 롤렉스랭킹닷컴에 게재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아리야 주타누간이 평균 포인트 7.8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타누간은 전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 주관한 ASI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이로써 아리야 주타누간은 지난해 6월에 1위에 오른 뒤 1년 1개월만에 정상을 재탈환했다.
직전 1위였던 박인비는 7.51점으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그 뒤로 박성현(7.20점), 유소현(7.00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한국선수로는 7위 김인경(5.43점), 10위 최혜진(5.10점), 12위 고진영(4.75점) 등이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