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종 여성의 마지막 행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연합뉴스는 제주동부경찰서가 제공한 편의점 내부 CCTV 영상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채널에 올렸는데요.
다른 물건을 고르기 위해 자리를 떴습니다.
그 사이 다른 남성이 계산대에 왔고,
여성은 다른 물건을 든 채 줄을 다시 섰는데요.
다시 계산할 차례가 돌아온 여성은 계산 중에 점원에게 무언가를 물어봤고,
답을 듣고는 다른 물건을 더 가져와 계산을 마친 후
점원과 인사하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실종 여성은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세화항 인근에서 캠핑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혼자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실종 당시 세화항 인근 편의점에 들러 소주 1병을 구입했습니다.
tz****
CCTV 확인 결과 밖에 누가 기다리는 거 같은데???
my****
영상 보니깐 미리 계산한 남자가 조금 의심스럽다. 계속 힐끔 바라보는 느낌이 영~ 쎄한데
jy****
계속 어딘가를 자꾸 쳐다보고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뭔가 불안감이 있어 보이는데.... 저때 편의점 직원 진술 들어보고 다각도 CCTV 좀 확인해 봐라!! 실족사는 개뿔!!
민****
밤 늦은 시간에 아내를 술 심부름 시키는 남편은 제정신이냐 남편도 의심스럽다
mi****
자기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만취였음 남편이 안 보냈겠지~~ 다른 건물에도 CCTV가 있을 텐데 놓치지 말고 수사하세요.
na****
영상으로 보니 술에 별로 취한 것 같지도 않구만, 실족사는 무슨... 결론 정해놓지 말고 제대로 수사하라.
지난 25일 30대 최 모 씨는 제주도 구좌읍 세화포구 인근에서 사라졌는데요.
제주도 실종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 등 소지품이 인근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사고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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