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축구 매체 ‘원풋볼닷컴’을 통해 “죄송하다. 한 동안 팀을 떠나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료들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팀에 돌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결승까지 오를 경우 9월초까지 소속팀 경기에서 뛸 수 없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은 9월1일 열린다.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풀럼(8일), 맨유(28일), 왓포드(9월3일)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인 손흥민 없이 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