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내 배지특허 소송 승리로 시장 확대 본격화

셀트리온, 미국 내 배지특허 소송 승리로 시장 확대 본격화

기사승인 2018-07-31 16:31:13

셀트리온은 미국 ‘램시마’(미국 판매명 Inflectra)와 관련된 마지막 특허 침해 소송인 얀센의 배지 특허(US7,598,083)소송에서 승리하며 미국 내 모든 특허 허들을 넘었다고 밝혔다. 

30일 메사추세스연방법원은 얀센이 제기한 램시마의 배지 기술 침해에 대한 균등침해 주장이 부당하며, 셀트리온은 얀센 배지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얀센은 2015년 3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제조에 사용하는 항체를 배양하기 위한 영양성분이 포함된 배지에 관한 미국 특허(US7,598,083)를 침해했다며 미국 매사추세츠연방법원에 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결로 마지막 남아있던 얀센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며 파트너사인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의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2018년 1월 미국 연방항소법원으로부터 램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 물질특허인 471(US6,284,471) 특허에 대해서도 이미 무효(Invalid)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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