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 속에, 오늘 아침 서울에는 사상 처음으로 초열대야까지 나타났다.
밤사이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3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초열대야 기준인 30도를 웃돌았다.
서울 39도, 대구 38도까지 올라 폭염이 계속되겠다. 오늘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40도 가까이 오르겠다. 서울 낮기온 39도, 청주 37도, 대구와 광주 38도, 부산 35도까지 오르겠다.
3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절기 입추에 접어드는 다음 주에도 낮 동안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