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골’ 황의조, 와일드카드 논란에도 건재

‘14호골’ 황의조, 와일드카드 논란에도 건재

기사승인 2018-08-02 10:04:25

황의조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시즌 14호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감바 오사카 황의조는 1일 일본 시즈오카 현 이와타의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일본 J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주빌로 이와타를 상대로 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이와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황의조는 이번 정규리그 9호골이자 시즌 14호골(컵 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황의조는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FC)와 함께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뽑혔다. 그러나 김학범 감독과 사제 관계라는 이유로 인맥 논란에 휩싸였다. 여전히 황의조를 향한 여론의 시선은 싸늘하다.

그럼에도 황의조는 묵묵히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리듬을 유지한다면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도 모두 걷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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