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승객과 요금 시비…40대 택시기사 사망

술 취한 승객과 요금 시비…40대 택시기사 사망

기사승인 2018-08-02 11:04:33

술에 취해 요금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일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폭행치사)로 A씨(34)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동인천역 인근 사거리에서 택시 기사 B(47)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에 도착한 A씨는 택시비로 4만6000원을 요구하는 B씨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출동 당시 “승객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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