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도 최고 39도에 달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3∼39도에 달할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 산지는 오전에 5∼20㎜ 비가 예보됐다.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축·수산물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날 서울은 최고 38도 더위에 미세먼지까지 가세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다만 인천, 경기, 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국내 배출로 인한 미세먼지 생성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 효과까지 더해져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0.5∼1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4m, 남해 1∼3m, 동해 0.5∼1m 수준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