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정갑석 감독이 이끄는 부천 FC는 4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2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부천은 같은 날 무승부를 거둔 광주 FC와의 승점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정 감독은 “더운 날씨에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 보답을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정 감독은 “전술적으로 크리스토밤과 포프가 플레이함에 있어서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후반전에 포메이션을 다시 변경해서 플레이를 했는데, 좋은 장면도 있었지만 성공적이진 못했던 것 같다. 또 금방 실점을 함에 따라서 경기 흐름이 좋지 않게 흘러갔지 않았나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부천은 최근 1승1무5패로 침체에 빠져있다. 이에 정 감독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은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부천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