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전국 곳곳에 반가운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6∼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틀 간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해안, 전국 내륙 지방예상 강수량은 10∼50mm다.
빗방울과 함께 폭염도 물러나는가 싶지만 그렇지 않다. 이번주에도 낮 최고기온은 35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면서 일시적으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겠다. 동해안은 폭염 주의보도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까지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