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차병원, 임직원·가족과 수영하고 바비큐 파티 外

[병원소식] 차병원, 임직원·가족과 수영하고 바비큐 파티 外

기사승인 2018-08-13 02:00:00

◎차병원, 임직원·가족과 수영하고 바비큐 파티 = 차병원그룹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 주말마다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수영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례적인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패밀리데이 첫날인 11일 행사에는 차의과학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가족 총 100여 명이 함께 물놀이와 바비큐 포틀럭 파티를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문용화 교수는 “작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패밀리데이 행사에 참여했는데, 아들이 너무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참가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아빠의 직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가족들은 물론 다른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별하누리 오케스트라 초청 힐링음악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10일 오후 1시 본관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세종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별하누리 오케스트라’가 초청됐으며,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이루어졌다.

‘마법의 성’, ‘You raise me up',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음악이 바이올린과 첼로 등 오케스트라 선율이 병원을 가득 메웠다.

연주 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와 각종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소정의 기부금을 형편이 어려운 소아환자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병원에 전달했다.

별하누리 오케스트라 박진옥 단장은 “환자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과 기부금을 준비했다”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구훈섭 대외협력실장은 “음악으로 마음의 교감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해준 공연단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을 개최해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별하누리 오케스트라는 2014년 비영리 단체로 정식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한 청소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병원 및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연주를 시행하고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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