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4일 유례없는 폭염에 불안정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랑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혈액 수급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0~20대가 방학에 들어간 데다 기록적인 무더위에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창원해양경찰관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창원해경은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권재성 경장은 “폭염과 방학이 겹쳐 혈액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그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국민에 봉사하는 경찰관으로서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과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사진= 창원해양경찰서]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