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대한뉴팜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
대한뉴팜은 2018년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94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614억69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기타비용 증가로 인해 38억8000만원 손실이 발생했다.
최근 대한뉴팜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비급여 주사제인 ‘사메주’가 론칭됐으며, 항암보조제 ‘티모신주’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차세대 프리미엄 녹는 실 ‘TESLIFTSOFT'의 독점 판매 계약을 맺기도 했다.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파워가바-C’의 수요도 급증했다. 파워가바-C는 사용이 편리하고 스트레스, 탈수, 번식 장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고, 이미 수요가 생산계획을 뛰어넘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 및 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꾸준하게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새로 출시한 비급여 주사제 ‘사메주’와 향후 출시할 항암보조제 ‘티모신주’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