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13일 정하영 시장이 ‘소통행정 확대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13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
정 시장은 회의 서두에 “시청 간부회의 때에는 보고 분량이 너무 많아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는데 오늘 읍·면·동장님들과 함께하니 보다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는 회의서류도 없고 좌석도 자유로운 상태에서 편하게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각 읍·면·동별 현안사항과 소통행정에서 논의되지 못했던 건의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송 택지개발 사업 활성화 방안 △경로당, 마을회관 지원대책 △서부 복지관 건립 시 수영장 포함 △마을공동 퇴비사 건립 지원 △감암로 확포장 및 관청천 복개 건의 △삼성쉐르빌 ~불로동 도로 폐쇄에 따른 대책 △통·리장 선출방식 제언 △조직문화 개선 및 각종 쓰레기 대책 등이 다뤄졌다.
이날 건의된 사항은 부서 검토를 거쳐 읍·면·동장에게 통보된다.
한편, 읍·면· 동장 회의는 매월 실시될 예정이며 다음 회의는 오는 9월 10일 운양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쓰레기 처리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