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야간관광상품 '야야(野夜)놀자'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야야놀자'는 밖(野)에서 울진의 매력적인 밤(夜)을 보낸다는 의미다.
또 경상도 사투리로 친구나 친한 사람들을 부르는 '야야'의 의미로도 해석된다.
16~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월송정 등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은어다리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관람한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진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