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조업을 나간 60대 어민의 행방이 묘연해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21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4시께 1.22t급 통발어선 A호를 몰고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동방 1해리 해상으로 혼자 조업을 나간 K(67)씨와 연락이 끊겨 어촌계장이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인근 해역에 경비정 6척, 민간어선 12척, 항공기 4대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대는 이틀째 8회에 걸쳐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경찰관 등 65명을 동원, 인근 해안가도 수색중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