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청림문화복지회관 증축공사를 착공했다.
사업비 10억원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부지에 포스코의 플로우코트(Flow Coat) 소재를 외장재로 활용해 연면적 466㎡(141평), 2층 규모로 증축한다.
1층은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320㎡)로 활용된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목적인 북카페(146㎡)로 설계돼 건물 활용성을 높였다.
청림동의 노인인구 비율은 20%로 높은 편이지만 기존 무료급식소가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지역 복지시설 필요성을 반영, 포스코1%나눔재단이 착수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스틸복지시설을 완공해 포항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사, 외주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받아 운영되는 비영리재단으로 2013년 설립 이래 지역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설해 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