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위치가 간발의 차이로 서울을 비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수도권 이남 지역에는 적지 않은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3시 현재 솔릭은
서귀포 서북서쪽 약 11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최대풍속 초속 35킬로미터를 보이고 있는 솔릭은
현재 시속 8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북서진 중입니다.
특히 솔릭의 위치와 경로는 앞선 예보보다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전북 지역을 통해 내륙에 진입한 뒤
충북, 강원 지방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을 포함한 경기 서북부는
태풍의 예상 위치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인데요.
위험반원 반대편에 위치하는 만큼 강풍 피해 우려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mo****
제발 곱게 그냥 가라... 태풍으로 인해 긴장되고 무섭고...휴...
zi****
수도권이 예상보다 피해가 적을 거라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솔릭 저수지 채울 정도로 비만 와줘라~ 부탁해!
ui****
경기도 휴교 문자 왔던데... 다시 학교 오라 하는 건 아니겠죠?;;
se****
수도권 사는 사람만 대한민국 국민입니까?
gw****
모두 철저하게 대비해서 피해가 없도록 합시다
솔릭 예상경로에 위치한 전북 및 충남 지역 대부분은
내일(24일) 오전까지 태풍 강도가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초속 25미터를 웃도는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피해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야 하고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해 막힌 곳을 뚫어놔야 하고요.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 생필품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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