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한 복합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잭슨빌 세인트존스 강변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 있는 시카고 피자 레스토랑 내 게임 바에서 비디오게임 대회가 이뤄지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
당시 게임바에서는 온라인 풋볼 게임인 ‘매든 19’ 토너먼트 대회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들을 인용, 이번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용의자 데이비드 카츠(24)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LA타임스는 한 대회 참가자를 인용, 용의자는 게임대회에 참가했던 인물이고 게임에서 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안관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다수는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현장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사망한 1명 외에 추가 용의자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