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에 청년 20명의 일자리를 연계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김포시는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모집에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이 선정된 뒤 지난 7월부터 사전설명회 개최와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강소기업에 취업을 연결했다
시는 청년들의 취업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자 참여기업 모집 시 채용 청년 활용계획서를 받았으며 청년들은 기업의 활용계획을 확인한 후 취업희망기업에서 면접을 보았다.
청년들은 ㈜예일문화사 외 17개 기업에 월 급여 200만 원 이상으로 근로계약를 체결하고 직무교육과 전담 매니저의 고용유지를 위한 컨설팅을 2년동안 지원받는다.
오는 9월에는 채용청년 및 기업 대표자가 함께 사업준수사항과 고용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고용악화와 청년실업이 치솟는 가운데 시에서 주도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한 사례”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정착하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