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7일부터 3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달 함양군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전국에서 90여 개의 학생오케스트라 연주단체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낸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초‧중‧고 오케스트라부, 초‧중‧고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 및 기타부, 지역 연합부 등 8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 부문 초‧중‧고 최우수팀이 모여 통합 경연을 진행한다.

대상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각 부문 최우수상에게는 경남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예술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올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지원을 152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감성이 인성이다”며 “올해 첫걸음을 내디딘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음악에 몰입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