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8일 실시한 올해 제2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7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도내 1227명이 응시했으며, 821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66.9%를 기록했다.
초졸은 응시자 41명 중 36명(87.8%)이 합격, 중졸은 응시자 186명 중 127명(68.3%)이 합격, 고졸은 응시자 1000명 중 658명(65.8%)이 각각 합격했다.
개인별 최고득점자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99.16점을 받은 탁모(11)양, 중졸에서는 평균 99.33점을 받은 이모(15)군, 고졸에서는 평균 100점을 받은 임모(17)양 외 4명이 도내 최고득점을 받았다.
정모(76)씨, 강모(70)씨, 장모(65)씨가 각각 초졸, 중졸, 고졸에 응시해 최고령 합격하는 만학도의 기쁨을 누렸다.
합격자 명단은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성적은 9월3일까지 성명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도교육청은 개인별 합격증서를 응시원서에 나타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