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18 사천시청소년역사문화탐장, 내 고장 명소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9월12일부터 10월18일까지 7개교,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해마다 지역 내 고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가을에 진행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벗어나 내 고장 사천의 명소를 둘러보고 팀별과제를 해결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공동체 활동이 목적이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미래 주역인 사천시 청소년이 고장의 명소가 어떤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지 알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추억과 애향심을 쌓은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도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018년 농지이용실태 조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사는 농지 취득‧소유 및 이용에 관한 실태를 조사해 농지원부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관리 목적에서 실시한다.
2015년 7월1일~2018년 6월30일까지 농업경영, 주말체험 영농 등 취득 목적에 불문하고 신규 취득한 모든 농지 및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이 주요 대상이다.
조사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소유자가 직접 경작하지 않고 휴경 또는 임대차 및 영농계획서상 계획이 이행되지 않으면 행정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지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유‧이용돼야 하는 것으로 부동산 투기나 부의 축적 수단이 아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업인이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