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국시비 794억 원을 확보해 길상면 온수리 등 8개 지역에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온수처리장(700t/일), 동막처리장(240t/일), 교동처리장(120t/일) 등은 내년 5월 중 종합 시운전을 실시하고 11월부터 3개 처리장을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가면 외포리와 양도면 인산리에 사업비 144억 원을 투입하는 하수처리장 1곳은 설계를 현재 완료했으며 화도면 상방리와내리, 내가면 고천리, 서도면 주문도리에도 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3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석모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 급증으로 수질보전의 필요성이 높아진 삼산면 석모리 지역은 올해 신규사업 대상지로 확정해 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했다.
유천호 군수는 “공공하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를 일괄적으로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악취 등 주민 불편사항이 개선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