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끝에 한국의 4강행이 결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시청률이 26.9%로 집계됐다. 이영표 해설위원을 내세운 KBS 2TV가 우위를 점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8시 50분경까지 지상파 3사가 방송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우즈베키스탄전 시청률은 총합 26.9%를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KBS 2TV가 10.7%로 가장 높았고 MBC TV 9.2%, SBS TV 7.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날 ATAM이 발표한 실시간 시청률에서는 SBS TV가 9.36%로 KBS 2TV 9.31%, MBC TV 8.01%를 앞섰다.
KBS 2TV는 이영표 해설위원을 앞세워 이재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도록 했다. MBC는 안정환을, SBS는 처음 해설에 나선 최용수를 내세웠다.
한편, 축구 등 아시안게임 중계로 전날 SBS TV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MBC TV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는 결방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