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탈원전 정책에 뿔난 울진군민들 집단행동 나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뿔난 울진군민들 집단행동 나서

기사승인 2018-08-28 15:15:51

경북 울진군민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사업을 촉구하는 '울진군민 총궐기대회'를 한수원 경주 본사와 청와대 인근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범대위는 28일 한수원 경주 본사 앞 집회를 시작으로 9월 5~14일까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근처에서 재경 울진군민회와 함께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해 당사자인 울진군민 의견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을 백지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에 대해 원천무효임을 주장하고 있다.

범대위 측은 "정부는 당초 약속한대로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사업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사업이 백지화될 경우 정부와 한수원 측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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