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피파온라인4’ 3위로↑…‘몬스터헌터’ 재등장

[일간 게임 순위-PC방] ‘피파온라인4’ 3위로↑…‘몬스터헌터’ 재등장

기사승인 2018-08-30 14:52:45

아시안게임 호재를 맞은 ‘피파온라인4(넥슨)’가 ‘오버워치(블리자드)’를 제치고 PC방 사용량 3위에 올랐다. 추락했던 ‘몬스터헌터: 월드(캡콤)’는 10위에 다시 등장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 따르면 29일 1~2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와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가 지켰다. 점유율은 각각 27.74%, 23.61%를 기록했다.

3위는 이날 한국-베트남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과 함께 피파온라인4가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는 점유율이 8.08%로 늘며 7.83%로 줄어든 오버워치를 4위로 밀어냈다.

이어 4~9위는 ‘메이플스토리(넥슨)’,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 순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10위에는 최근 200위권 밖으로 떨어졌던 몬스터헌터가 다시 올라섰다. 지난 24일 177위로 순위 급락했던 몬스터헌터는 26일 208위까지 내려갔다 전날 15위로 수직상승, 이날 ‘리니지(엔씨)’를 제치고 10위를 되찾았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블레이드 & 소울’이 11~12위로 1순위씩 밀려나고 ‘카트라이더(넥슨)’가 13위를 유지했다. ‘디아블로3(블리자드)’와 ‘사이퍼즈(넥슨)’도 14~15위로 2순위, 1순위씩 하락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등과 함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스타크래프트2(블리자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과 ‘검은사막(카카오)’을 제치고 16위로 2순위 상승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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