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장애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기’를 주제로 ‘2018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를 29일 실시했다.
오는 9월 4일 개최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사전 행사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특수학교 교장(감)과 교사, 특수학급 설치교 교장(감)과 교사, 통합학급 교사, 교육전문직, 고등교육기관 교직원과 대학원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개최를 앞두고 교사들에게 장애학생들의 정보화와 e스포츠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는 의미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학생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 우수 사례를 제시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방향 기조강연, 첨단기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주제들이 마련됐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869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4~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공동개최해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