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소녀전선(XD글로벌)’에 이어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가 5~6위로 최상위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카루스M(위메이드)’은 25위로 하락, 업데이트로 만회를 노린다.
30일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4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뮤 오리진2(웹젠)’,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순으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4개작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최근 5위로 반등한 소녀전선에 이어 페이트 그랜드오더가 6위까지 역주행, ‘모두의마블(넷마블)’을 7위로 밀어냈다. 8~10위는 ‘왕이되는자(추앙쿨)’, ‘세븐나이츠(넷마블)’, ‘삼국지M(이펀컴퍼니)’ 순으로 삼국지M이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삼국지M에 추월을 허용한 ‘피파온라인4M(넥슨)’은 11위로 내려갔으며 상승세를 이어온 신작 ‘버닝: 매지컬소드(이유게임)’도 12위로 한 단계 밀렸다. 13위는 ‘로드모바일(IGG)’이 지키고 최근 출시된 ‘쿠키워즈(데브시스터즈)’가 14위까지 올랐다.
그 뒤로는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 로얄’이 16~17위를 차지하고 18위 ‘총기시대(디안디안)’까지 전략 게임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최근 새 시즌 시작과 함께 10위권까지 들었던 ‘배틀그라운드(펍지)’는 하락폭이 커지면서 21위까지 내려앉았고 이카루스M도 25위까지 하락했다. 특히 이카루스M은 이날 공중 레이드 콘텐츠 등을 추가하면서 반등을 노린다.
이 밖에는 36위 ‘음양사(카카오)’, 38위 ‘정상대해전(스페셜게임즈)’, 45위 ‘해전1942(신스타임즈)’ 등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심즈모바일(EA)’, ‘가디언(게임랜드)’, ‘트리플S(시그널앤코)’ 등 신작들이 각각 82위, 87위, 92위로 100위권에 들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과 ‘던전공주(SSICOSM)’가 1~2위를 지키는 가운데 ‘킹덤 러시 프론티어(아이언하이드)’가 ‘로그하츠(나인테일)’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나인테일에 이어 ‘퍼스트 스트라이크: 파이널 아워(블라인드플러그)’는 5위, 신작 ‘루베도 아니무스(테일즈샵)’는 7위에 올랐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리니지M이 1위를 차지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지M, 왕이되는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