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쿠자>, 오는 11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 초연

태양의서커스 <쿠자>, 오는 11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 초연

기사승인 2018-08-30 16:30:18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가 오는 11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초연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관객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고 난이도의 곡예예술을 선보인다. 

<쿠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곡예와 무용, 예술적인 조명과 의상, 이국적이고 비트있는 라이브 뮤직,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광대 연기가 완벽에 가까운 조화를 이룬다. <쿠자>에서 총 9가지의 곡예를 감상할 수 있는데 각 액트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장면이 펼쳐진다. 

극한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연출하는 '컨토션', 균형잡기의 최고 기술을 보여주는 '밸런싱 온 체어', 7.6m 상공에서 네 명의 남성 아티스트가 줄을타는 '하이 와이어', 무대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바퀴를 이용해 곡예를 펼치는 '휠 오브 데스', 7개의 후프를 동시에 사용하는 ‘후프’, 외발 자전거 위에서 춤추는 ‘유니사이클 듀오’, 공중을 화려하게 날아다니는 ‘스트랩’, 인간 피라미드와 공중묘기를 보여주는 ‘샤리바리’와 ‘티터보드’ 등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액트가 이어진다.

본 공연의 기술감독인 크리스티나 헨리는 "<쿠자>는 다른 태양의서커스 작품들에서조차 볼 수 없는 최고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아티스트의 정교한 곡예능력뿐만 아니라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장비 또한 최고의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믿을 수 없는 곡예와 아름다운 이야기, 예술적인 미술과 음악이 더해져 태양의서커스만이 가지고 있는 종합예술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1980년대 초 20명의 거리예술가들이 모여 시작해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6대륙 60개국, 450여개 도시에서 1억 9,000만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열리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에서 가능하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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