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정식 출시에 앞서 ‘PC방 프리미어’ 서비스를 31일 시작, 전용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3일 오전 9시까지 사흘 동안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게임 라이선스 구매 없이도 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을 먼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PC방 프리미어 기간 중에는 오는 9월 5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최신 확장판 ‘포세이큰’에 포함된 콘텐츠를 제외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게임 기록은 각 개인의 블리자드 서비스 ‘배틀넷’ 계정에 저장‧유지된다.
특히 일요일인 오는 9월 2일 오전 2시부터 다음날인 3일 오전 2시까지는 포세이큰 콘텐츠 중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쟁‧협동전 모드 ‘갬빗’을 즐길 수 있다. 갬빗은 PvE(협력)와 PvP(대전) 혼합형 4:4 대격전 모드 콘텐츠다.
한국 이용자 대상 PC방 혜택은 정식 출시 전인 PC방 프리미어 기간 중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제한 이용 가능한 ‘에버버스 현상금’은 정식 출시 후 지원된다.
PC방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즐길 경우 경험치 25% 부스트를 통해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며 매주 최고 등급인 ‘경이’ 아이템 4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경이 아이템은 한국에서만 등장하는 특별한 게임 내 NPC ‘유나’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PC방 이용자 대상 실물 선물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PC방 프리미어에 참여한 후 데스티니 가디언즈 프로모션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 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 PC방 프리미어 기념 특별 이벤트’에 참여,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0여명에게 데스티니 가디언즈 테마의 전동 킥보드와 스케이트보드, 헤드셋‧마우스 등 게임 기어, 무드 조명, 무선 충전기, 여행 가방, 지갑 등을 증정한다.
한편, 한국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에센셜 컬렉션(4만 5000원)’과 ‘컴플리트 컬렉션(8만 5000원) 두 가지 디지털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예약 구매가 진행 중이다. ‘케이드의 경이 보관함’, ‘프로메테우스 렌즈’ 경이 등급 무기와 ‘해태의 심판’ 장식품 등 초기 구매자 얼리버드 특전이 제공된다.
‘데스티니 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번지, 액티비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십으로 배틀넷을 통해 오는 9월 5일부터 한국에서 ‘15세 이용가’로 선보인다. 모든 콘텐츠를 텍스트와 오디오를 포함, 전면 현지화 했으며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을 포함할 예정이다.
포세이큰에는 새로운 탐험 목적지 두 곳, 신규 무기와 방어구와 궁극기, 갬빗 모드 등 신규 콘텐츠들이 포함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예약 구매는 블리자드 배틀넷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