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설훈, 박광온, 김해영, 박주민, 남인순 최고위원, 홍영표 원내대표,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고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이라고 썼다. 이 대표와 일행등은 묘소를 참배한 뒤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면담했다.
참배를 마친 이 대표는 기자들에게 “매년 가을이면 음악회를 했는데 이번에 당 대표가 되어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고 많은 분이 오셔서 가을밤을 즐기시는 게 보기 좋다”며 “‘사람 사는 세상’이란 철학을 국가 전체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제 뜻을 고 노 전 대통령께 잘 보여드리고자 봉하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에 고 노 전 대통령 탄생 72주년을 기념해 열린 ‘봉하음악회’에 권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