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포항 일원에서 3년만에 부활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4~15일까지 펼쳐진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6개교,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2구장, 포항야구장 등지에서 총 74경기를 치른다.
4일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구장에서 열린 순천 효천고와 대구 상원고의 1회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예선전이 진행된다.
이어 12~13일 8강전, 14일 준결승전, 15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10월 중순 열리는 전국체전을 제외하면 사실상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주관 방송사인 IB스포츠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KBS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