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출전한 한국 트라이애슬론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성릴레이에서 2회 연속 은메달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장윤정(30‧경주시청), 김지환(28‧통영시청), 박예진(18‧통영시청), 허민호(28‧대전시청) 등 4명이 차례로 출전, 1시간32분51초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이 부문 은메달을 땄다.
통영시 직장운동경기부는 2011년 1월 창단했다.
매년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고 영입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으로 해양스포트 메카 도시로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며 “이와 동시에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외교에서 비교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