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5시31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고현시내버스터미널 안에서 A(61)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승하차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를 타려고 승하차장에 있던 3명이 버스에 부딪혀 B(15)군이 숨지고, C(42)씨, D(53‧여)씨가 다쳤다.
경찰은 버스가 승객을 태우려고 승하차장에 정차하던 중 조작 실수로 그대로 진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